꽃가루 알레르기 좋은 음식( 원인, 증상, 치료 방법)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 시기에 반갑지 않은 손님인 꽃가루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잘 대처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1.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5월이 되면 산과 들에 온갖 꽃들이 만발을 하는데요. 꽃들이 반가운 분들이 계시지만 꽃가루알레르기를 갖고 있으신 분은 정말 고통스러운 계절이 될 것입니다. 모든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봄에는 수목류, 여름에는 잔디류, 가을에는 잡초류가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날리는 꽃가루가 코나 눈에 들어오면 우리 몸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면서 비염이나 결막염 또는 피부염을 일으킵니다.
 

2. 꽃가루 알레르기 좋은 음식

• 미나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간기능을 강화시켜 해독작용을 합니다. 재채기가 심한 분들은 생즙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 연근은 코등에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 대추는 코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습니다. 달여서 즙을 해 먹거나 차로 마시면 됩니다.
• 작두콩은 우레아제 및 히스틴딘 성분이 풍부해 호흡기질환과 축농증, 천식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녹차는 항산화, 항염증, 항히스타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 생성에 관여하는 주요 세포 수용체를 차단해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사과는 케르세틴이라는 물질이 풍부해 면역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방출되는 것을 완화시켜 줍니다. 특히 혈액 순환을 돕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항알레르기 효과를 갖습니다. 더불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 손상을 막아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합니다.

3. 꽃가루 알레르기 검사

계절별 꽃가루를 포함하여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곰팡이, 바퀴벌레 등 알레르기를 흔하게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물질들을 이용하여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거나, 혈액검사를 통해 우리 몸 안에 있는 원인 항원별 알레르기 항체를 측정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 방법

• 약물치료법은 계절마다 경구 항히스타민제, 비강 분무용 스테로이드제, 점안용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제 사용을 통해 증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수술법 증상이 심할 때에는 수술하는 방법이 있지만 직접적인 방법은 아니며 보조적인 방법입니다.
• 면역치료법은 항원을 몸속에 소량으로 투입하여 몸이 적응하게 만드는 치료법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꽤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2~3년 장기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완치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증상이 대폭 완화됩니다.
• 예방을 통한 꽃가루 알레르기 차단하기
  • 오전이나 바람이 부는 날에 꽃가루가 심해지므로 이때에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꽃가루가 잘 붙는 털옷등의 옷은 입지 않습니다.
  • 외출 후 샤워를 바로 하시고 실외에서 입은 옷은 털고 현관에서 옷주머니를 미리 준비해서 외출 후 주머니에 넣어 바로 세탁을 합니다.
  • 실내에는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사용합니다.
  • 실내 환기는 짧고 굵게 합니다
  • 실내는 청소를 자주 하고 특히 물걸레 청소를 합니다.

5. 마무리

꽃가루 알레르기는 모든 치료방법이 완치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상의 완화는 가능하므로 우선, 개인적으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의 예방적인 방법이 필요하겠고 그럼에도 증상 때문에 피로나 두통 등으로 생활에 지장이 생기신다면 병의원에 방문하여 알레르기검사를 시행한 후에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따라 약물치료나 면역치료법을 받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