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가전제품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생관념이 더욱 철저해진 요즘엔 매일매일 빨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세탁기 사용량도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탁기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세탁조클리너로 충분한가?
사실 세탁조클리너만으로는 완벽하게 오염물질을 제거하긴 어렵습니다. 세탁조 클리너의 주기적인 사용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을 살균시켜 주는 효과는 있지만 구석구석 끼어있는 물때까지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만약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전문 업체를 불러서 분해 후 클리닝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 경우 10~1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니 미리미리 관리해야겠습니다.
2. 세탁기 깨끗하고 오래 사용하는 방법
2-1. 적정량의 세제사용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빨래가 더 깨끗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매한 세제의 뒤편을 보면 적정한 사용량이 나와있는데 그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많이 세제를 사용하면 세탁기에 세제찌꺼기가 쌓여 비위생적일 뿐 아니라 빨래에도 세제가 남아있게 됩니다.
2-2. 세제 투입구 관리
세제 투입구는 항상 물이 고여있기 때문에 세제 찌꺼기가 쌓이기 쉽습니다. 게다가 섬유유연제 같은 액체류는 끈적끈적한 성질이라 더더욱 쉽게 달라붙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분리해서 닦아주고 건조해야 해요. 또한 가루세제보다는 액체세제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좋답니다.
2-3. 빨래망 사용
옷감 손상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의류업체에서는 옷감 보호용 그물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물망 대신 다른 소재의 망을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너무 촘촘한 재질의 망을 사용하면 오히려 보푸라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2-4. 주기적인 통세척
보통 1년에 2번 정도면 충분하지만, 오염이 심하다면 3개월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세제 투입구 등 눈에 보이는 부분은 수시로 닦아줘야 합니다.
3. 기타 관리법
3-1. 세탁기 냄새 없애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건조기능을 이용해서 말리는 거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죠. 그럴 땐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넣고 삶음 코스로 돌려주면 효과가 있답니다.
3-2. 세탁기 안에 검은 얼룩 없애는 법
물때 자국이거나 섬유유연제 찌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풀어 하루 동안 불린 후 솔로 문질러 주면 쉽게 지워진답니다.
4. 정리
오늘은 세탁기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올바른 사용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입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숙지하셔서 오래오래 고장 없이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세탁기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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