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이 있는 집에 살고 있는 분 중에는 대부분 공감하실 내용이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오거나 겨울에 잔뜩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이 건물 옥상으로부터 천장을 타고 새는 문제일 겁니다. 그러면 옥상 방수를 고려해봐야 할 텐데 방수의 종류가 어려가지가 있기 때문에 고민이 생길 수 있을 텐데요. 그러면 우선 옥상의 누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겠고 해결 방법으로 방수의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또 각 방수 방법 별로 장단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옥상 누수의 원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옥상 누수의 대부분은 콘크리트 부분의 균열입니다.
건물을 처음 건설할 때 아무리 튼튼하게 만든다고 해도 콘크리트의 균열은 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균열의 원인은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지반이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겨울과 여름의 온도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콘크리트가 고온과 저온에 노출되고 그에 따라 팽창과 수축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 균열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건물의 벽체가 노출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다면 균열이 생겼을 때 바로 보수를 해준다면 빗물이 타고 들어오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옥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왜냐하면 옥상은 특성상 바닥이 평평하기 때문인데요 약간의 기울기(물매)를 줘서 물이 고이는 것을 막는다고는 하지만 기울기를 만들어도 전체적으로 고르게 물매를 만드는 것도 어렵고 시공자에 따라서는 부분 부분 물이 고이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옥상 방수의 종류
옥상 방수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레탄 방수라고 하는 지붕에 녹색칠 한 것을 많이 봤을 텐데요.
이것 말고도 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까 말한 우레탄 방수는 옥상콘크리트 부분에 액체상태인 우레탄을 발라 굳혀 도막을 입힌다고 해서 도막방수라고 합니다. 또 방수재질의 시트를 옥상 콘크리트 부분에 펼쳐 덮는 시트방수가 있고 앞서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시공하는 복합방수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옥상을 얇은 철판으로 덮어버리는 스틸방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침투방수라고 침투액을 콘크리트에 바르면 콘크리트가 방수액을 흡수하는 침투방수도 있습니다.
| 도박방수 | 시트방수 | 복합시공방수 | 스틸방수 | 침투방수 |
| 얇은 도막을 형성 | 방수 시트로 덮음 | 도박+시트 | 철판으로 덮음 | 침투액을 바름 |
방수 종류별 장단점
방수의 종류별로 장점과 단점이 있고 비교적 뚜렷합니다. 표로 간단히 정리할 테니 참고하세요.
| 도막방수 | 시트방수 | 복합시공방수 | 스틸방수 | 침투방수 | |
| 장점 | 가격 저렴 셀프시공가능 보수용이 | 가격 비교적 저렴 바닥에 약간의 굴곡이 있어도 시공가능 | 도막방수와 시트방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음 | 옥상 바닥과 갭을 띄어 시공하므로 바닥면 상태에 상관없이 시공가능 보수가 쉬움 | 가격이 저렴 셀프시공 가능 |
| 단점 |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함 | 보수가 어려움 이음매가 있어서 하자가능성이 있음 | 가격이 대체로 비쌈 보수가 어려움 | 가격이 상당히 비쌈 비오면 비때리는 소리가 큼 | 균열이 생기면 보수가 어려움 |
| 비고 | 과거 많이 시공 | 최근 많이 시공 |
정리
이번에는 옥상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공통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옥상 누수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수가 어떤 종류가 있고 각 방수 방법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위의 글은 시공자의 실력이 비슷하다는 전제로 작성한 것으로 방수시공은 시공자가 얼마나 꼼꼼하게 시공하느냐에 따라 사후 문제가 발생할 개연성에 차이가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품을 많이 팔아서라도 좋은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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